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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우리 시대가 죽음학·죽음교육을 요청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 2025.12.13

우리 시대가 죽음학·죽음교육을 요청하는 이유   - 한신대학교∙한국싸나톨로지협회- 

 

“삶과 죽음, 그 사이의 흔들림” 주제로 학술대회 열어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휴먼케어융합대학원과 한국싸나톨로지협회(협회장 신경원)는 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수유리 캠퍼스 장공관에서 “삶과 죽음, 그 사이의 흔들림”을 주제로 2025

죽음학·죽음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삶과 죽음의 물음’이 새롭게 제기되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며, 죽음학이 단순한 학문을 넘어 우리 시대의

필수적 공공 지식이자 돌봄의 학문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죽음학의 실존정신언어분석’ 세션으로, 인간 존재가 흔들리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언어·감정·무의식의 구조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2부는 ‘자살충동과 실존상황성·돌봄’ 세션으로, 청소년 자살률 증가·고립·우울·정서 붕괴 등 한국 사회의 심각한 현실을 배경으로 한다.

∙3부 ‘죽음교육의 실제’에서는 학교·가정·지역사회에서 죽음교육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 방법론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 시대, 죽음학의 역할과 사명은”이라는 주제로 임병식 교수의 기조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1명의 연구자들이 죽음학·죽음교육의 최신 연구 및 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학술대회 운영위원장 손주완 교수(한신대)는 “기술이 인간의 삶을 효율화시키는 시대일수록, 오히려 인간은 삶의 방향성과 존재의 의미를 잃기 쉽다”며 “죽음학은 이러

한 시대적 결핍을 메우는 정서·실존·윤리적 기초 학문”이라며 학술대회 취지를 말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급증하는 고독·고립사 ▲코로나 이후 심리적 붕괴 ▲청소년 자살률OECD 1위 ▲돌봄 공백 ▲노년기 상실 경험 증가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AI 기술은 삶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인간 존재의 근본 질문—“나는 왜 사는가”, “죽음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관계는 어떻게 지속되는가”—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죽

음학과 죽음교육은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실존적 언어를 복원하고, 사회의 돌봄 기반을 재구축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죽음학이 단순히 죽음을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삶의 방향성을 회복시키고 ▲상실·우울·불안의 시대에 ‘정신적 안전망’을 제공하며 ▲교육·상담·돌봄·지역사회 정책을 연결

하는 미래 인문학의 중추 분야라고 평가한다.

 

한편 학술대회를 주최한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신경원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죽음교육과 생명사랑 교육이 이제 선택이 아닌 시대적 필연”임을 다시 강조한다. 협회는 “죽음을 가르치

는 것은 죽음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밝히며, 학교·병원·지역사회·가정에서 죽음교육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죽음학과 죽음교육이 더 이상 소수 전문가의 학문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공공의 지식이며 사회적 책무임을 환기한다. 삶과 죽음, 그 사이의 흔들림

속에서 방향을 잃은 시대에, 죽음학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돌볼 것인가.”

 

  ▶ 학술대회 참석신청하기https://m.site.naver.com/1SB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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