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병리학적인 접근보다는 환자의 삶과 인간관계, 인식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재조정하여 질병을 통해 삶과 생명, 만남, 관계의 의미를 자각함으로 치유에 이르는 치유프로그램이다. 특히 말기 환자의 경우 질병과 투쟁하기보다는 남아있는 환자의 삶을 심미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임종과정에 있어서 영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환자를 둘러 싼 환경, 즉 가족, 이웃, 의자, 삶의 관계를 온전히 연결하고 올바른 관계가 형성 되도록 이끌어 주며, 환자중심의 통합의학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프로그램이다. 

임종영성프로그램은 환자의 주체적인 인식과 존재방식, 죽음을 맞이하는 그의 삶의 방식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임종영성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계마다 싸나톨로지스트는 환자의 영성적인 면을 고려해서 환자로 하여금 심미적 태도로 자신의 죽음과 임종을 관조하면서 축복 속에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한다. 무엇보다도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테크닉이 아니라 싸나톨로지스트와 환자 혹은 한 개인과 실존적 대면자 사이의 인간적인 관계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10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계는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때로는 각 단계를 뛰어넘어 환자의 상황에 맞게 유리하게 운용 적용할 수 있다.

임상 싸나톨로지스트

김기곤(죽음교육전문가 · 국제싸나톨로지스트)

내용

남겨진 시간 앞에서

2. 이제야 돌아보게 되는 나

3. 임종을 이해하고 승화시키기

4. 삶을 나누기

5. 마음열고 생의 진실과 대면하기

6. 자신은 혼자가 아니다(관계치유)

7. 임종을 위한 영적 준비

8. 삶속에서 의미 찾기

9. 사랑을 전하고 놓아주기

10. 누리기(치유의 과정)

비용

1회당 3만원